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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조명을 통해 지구의 미래를 고민합니다!

2011년,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정부는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2020년까지 LED 조명 보급률을 국가 전체로는 60%, 공공기관은 100%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녹색 LED 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대규모 ICT 인프라 구축, 친환경·저탄소 경제 전환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한국형 뉴딜 사업에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의 시대, 오늘은 조명과 환경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기후변화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기후변화로 이상 고온, 집중 호우, 폭염과 태풍 등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직간접적인 사망자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크게 외적인 원인과 인위적인 원인 두 가지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먼저 외적 요소에 의한 기후변화의 대표적인 예로는 화산분화에 의한 성층권의 에어로졸 증가, 태양 활동의 변화, 태양과 지구의 천문학적인 상대 위치 변화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인위적인 원인으로 더 큰 기후변화가 발생합니다. 인간 활동이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은 산업혁명 초기인 18세기 중엽으로 1970년부터 2004년 사이에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이 70%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매해 급격하게 상승하여 1970년부터 2011년까지 40여 년간 배출된 누적 온실가스의 양은 1970년 이전 220년 동안의 누적 배출량과 비슷할 정도입니다. 즉, 산업화로 인한 공장과 가정에서의 화석연료 사용이 기후변화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친환경이 아닌 필(必)환경의 시대!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우리를 둘러싼 자연환경과 어떻게 조화롭게 살아가고,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일명 ‘착한 소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착한 소비란 기업이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을 오염시키지는 않았는지,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 속에서 생산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확인한 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로, 소비자의 80% 이상은 이러한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호감도 역시 높았습니다. 이에 시그니파이는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조명 생산에 집중하며 친환경 조명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좋은’ 조명을 통한 환경 사랑 실천!

그런데 좋은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지구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조명은 전기를 사용하며, 그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떤 조명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피해 정도는 달라집니다.

가령, 일반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LED 조명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조명으로, 기존 백열등과 동일한 아름다운 백색광을 내면서도 최대 80% 적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가정은 물론이고 매장과 산업시설에서의 효과도 큽니다. 영국 한 기업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영국의 슈퍼마켓들이 진열대의 조명을 LED로 바꿀 경우 연간 30만 톤에 달하는 식품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LED 조명이 열은 물론 자외선이나 적외선을 방출하지 않아 식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립스의 LED 전구를 예를 들면, 한 개의 LED 전구의 최대 수명은 15,000시간으로 백열등 15개와 맞먹습니다. 그래서 LED 전구를 사용하면 전구를 자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전구의 수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도 높아 전력 소모량이 줄어들어 환경은 물론이고 소비자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그니파이에서 영국 카나리 워프(Canary Wharf)에 위치한 씨티그룹 센터 EMEA 본사에 LED 조명을 설치한 뒤 평균 40%, 최고 47%의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그니파이에서 지속적으로 LED 조명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바로 조명을 통해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시그니파이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한 3D printing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적극적으로 기후변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로 지속가능한 조명 생산

얼마 전 시그니파이에서 미국, 인도 및 인도네시아의 공장에서 3D 프린팅 등기구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었죠? 이는 쓰고 버리는 조명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조명 생산을 확대하는 것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매우 유연하고 친환경적인 조명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재활용 플라스틱과 3D 프린팅을 통해 생산된 조명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D 프린팅으로 제작되는 조명은 LED 광원을 사용해 탄소 발자국이 최대 47%가량 낮출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 한 덕분에 무게도 대폭 줄어 운송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35%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3D 프린팅 기술로 맞춤 조명 생산이 가능해 고객의 요구에 맞게 설계 또는 맞춤 제작이 가능하고, 수명이 다한 조명은 다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3D 프린팅 기술로 조명을 생산하면, 환경 피해도 줄이고, 초개인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성과 고객 맞춤형 조명 생산은 조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더불어 시그니파이는 전 세계의 모든 사업장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했으며,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2배 이상 전파하기 위한 ‘더 밝은 삶, 더 나은 세계 2025(Brighter Lives, Better World 2025)’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다음 시간에 더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빛’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빛으로 문명이 발달했고, 빛을 통해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좋은’ 조명 선택은 환경을 위한 필수입니다. 1회용 제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물과 전력 사용 줄이기 등 환경 사랑을 위한 다양한 실천 사항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속가능한 조명을 사용한다면, 우리의 지구가 조금 덜 아파하지 않을까요? 시그니파이도 지속가능한 조명을 통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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