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날씨에 따라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주고,
차에 타면 기분에 맞는 음악을 알아서 틀어주고…”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이라고요? 아닙니다. 바로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의 모습인데요. 최근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IoT’가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필립스에서도 Io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조명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스마트전구 필립스 휴(hue)입니다. 그럼 휴(hue)를 활용한 IoT 플랫폼을 통해 사물인터넷의 미래를 살짝 들여다볼까요?
■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이란?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
필립스 휴, 그리고 스마트홈 애플 홈킷(HomeKit)
집 안 구석구석 모두 IoT 기술로 모두 연결된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밖에서도 원격으로 조명이나 난방을 조절할 수 있고, 집 안에 들어오면 TV에서는 자동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부엌에서는 요리를 시작하는 집… 멋지지 않나요? 이렇게 IoT로 연결된 주거환경을 ‘스마트홈’이라고 하는데요. 세계적인 혁신 기업으로 꼽히는 애플(Apple)에서도 이러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지난해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처음 공개한 ‘홈킷(HomeKit)’입니다.

홈킷은 아이폰, 아이패드나 애플워치로 문의 잠금장치나 전등, 스위치나 가전제품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IoT 플랫폼입니다. 애플의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Siri)’를 이용해 가전제품을 동작시킬 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시리야, 전등을 꺼줘!”라고 아이폰에 말하면, 천장등이 바로 꺼지는 식이지요. 현재 홈킷의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필립스도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홈킷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분들께는 정말 희소식이죠? 🙂
필립스 휴, 그리고 자동온도조절기 구글 네스트(Nest)
네스트(Nest)는 원래 스마트 온도조절기와 연기 감지기를 개발한 홈오토메이션 스타트업인데요. 구글(Google)이 약 3조 4천억 원이라는 가격에 인수했답니다. 이런 거액이 투자될 정도면 네스트의 기술이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일 텐데요. 네스트에 어떤 IoT 기능이 있길래 그런 걸까요?

바로 스마트 온도조절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집 안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학습해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주기도 한답니다. 참 똑똑하죠? 이런 구글 네스트와 필립스 휴가 지난 세계가전쇼 (CES 2015)에서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는데요.
구글의 IoT 플랫폼, 네스트에서는 필립스 휴(hue)가 어떻게 활용될까요? 네스트 프로텍트(Nest Protect)와 휴(hue)가 만나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네스트 프로텍트는 연기를 감지하고 가전제품에 알려주는 기능을 말하는데요. 화재연기나 CO2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휴 전구가 깜박거리는 식으로 화재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청각 장애인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답니다. IoT 기술과 휴를 활용해 안전도 지킬 수 있는 것이죠!
필립스 휴, 그리고 똑똑한 집 안 비서 아마존 ‘에코(Echo)’
온라인 쇼핑몰로 알려진 ‘아마존’도 IoT 플랫폼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지난해 11월 공개한 에코(Echo)입니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동시에 가진 이 기기의 정체는 음성 인식 비서 장치인데요. 말로 명령을 내려 불을 끄고,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것이죠.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쟈비스처럼 말이죠. 대신 에코를 작동시키기 전에 ‘알렉사’를 외쳐야 합니다.

에코는 스마트홈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동될 수 있는데요. 그중 필립스 휴(hue)나 블룸(Bloom), 라이트스트립도 포함돼있습니다. 한번 연동을 하고 나면 “주방의 전구를 켜줘”라던지, “조명을 더 밝게 해줘” 같은 구체적인 조명 명령도 척척 알아듣고 실행합니다. 이제 곧 집 안에서 손 하나 까닥 안 해도 조명을 마음대로 제어하는 세상이 올 것 같네요.

애플의 홈킷, 구글의 네스트, 그리고 아마존의 에코까지… 정말 대단한 IoT 기술이죠?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이제 곧 우리 현실이 될 기술들인데요. 우리의 삶을 더욱 혁신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해온 필립스의 ‘Innovation and you’ 정신과 맞닿아있습니다. 앞으로 IoT 플랫폼들과 함께 더욱 시너지를 낼 필립스의 혁신적인 기술들, 그리고 스마트홈에서 이뤄질 조명의 미래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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