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얼굴인 거실 분위기를 좌우하는 거실등.
최근에는 형광등 거실조명을 LED등으로 많이 바꾸는 추세인데요. 그와 함께 플로어 스탠드 등을 활용한 인테리어 무드등도 인기를 끌고 있죠. 하지만 생각해봅시다. 거실조명과 무드등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하나로 합칠 수는 없을까요? 블로거 ‘Seiye’ 님의 실제 시공 사례입니다. 한번 보시죠!
LED 거실조명을 무드등으로 손쉽게 바꾸는 법
먼저 설치되어 있던 거실 조명 제품은 필립스 LED 시스템 방등입니다. 모듈식으로 간편하게 설치하고, 눈이 편안한 밝기까지 잡은 조명인데요. 거실 조명을 교체하기 위해 필립스 LED 시스템 방등을 먼저 떼내었습니다. 떼어낸 조명은 어떻게 할까요? 70W 1개, 40W 2개로 구성된 제품을 각각 분리하여 다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 3개에 나눠서 재설치를 한 결과, 더 밝은 방이 되었습니다.
거실조명이나 방등을 교체할 때, 은근히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국’. 기존 조명과 크기가 같거나 더 크지 않은 이상 못 자국 같은 것들이 노출되어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그럴 때는 정말 속상한데요. 자국 지우는 꿀팁이 있습니다.
조명 교체할 때 남는 자국, 어떻게 지울까?
1. 지점토나 보수제를 준비하여 구멍을 메워줍니다.
2. 평평한 플라스틱 카드 등으로 벽 높이에 맞게 펴주세요.
3. 굳은 뒤에 사포질로 표면을 한번 삭삭 정리해주면 완료!
필립스 LED 시스템 방등 대신 설치하는 조명은 바로 가지등 스타일의 직부등입니다. 나뭇가지처럼 디자인되어 유니크한 감성을 가진 조명인데요. 총 7개의 전구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반 전구가 아닌 무드등 기능을 할 수 있는 전구를 찾아야겠죠?
‘Seiye’ 님은 필립스 스마트조명 휴 전구를 선택하셨네요. 필립스 휴 스타터킷 (휴 브릿지, 휴 전구 3개, 전원선, LAN선 구성)과 추가 휴 전구를 구입하였는데요. 설치는 간단합니다. 휴 전구는 E26 사이즈의 기본 소켓 크기이기 때문에 바로 돌려끼우면 설치할 수 있는데요. 휴 브릿지와 LAN선을 연결하고, 휴 전용 앱을 다운받아 연결하면 됩니다. 휴 브릿지 1개로 최대 50개의 휴 전구를 제어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이제 실제로 작동을 시켜볼까요?
가지등에 달린 휴 전구는 ‘화이트 앤 컬러 앰비언스’ 모델로, 활력, 집중력, 독서 및 휴식에 맞춘 조명 분위기뿐만 아니라 원하는 조명 컬러를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습니다. 웜화이트와 내추럴 화이트 톤의 다양한 조명 스타일을 터치 한 번으로 설정할 수 있고 거실에서 영화를 볼 때, 음악을 감상할 때, 영화와 음악에 맞춰 조명이 변하게 할 수도 있죠.
휴(hue) 거실조명, 밝기는 어느 정도일까?
밝은 거실 조명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전구만으로 넓은 거실을 밝힐 수 있을까 염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휴 전구 1개당 밝기는 806루멘(lm)으로, 7개를 설치할 경우 광출력 5,640루멘이 나옵니다. 참고로 거실 조명으로 많이 사용하는 필립스 시스템 LED 방등을 기준으로, 40W 방등 2개를 연결한 모델이 6,000루멘. 눈으로는 거의 차이를 알 수 없을 정도의 밝기로, 실내를 밝히는 데는 충분합니다.
휴(hue) 거실조명, 대기전력이 많지는 않을까?
그리고 또 생길 수 있는 궁금증. 바로 대기전력에 대한 것인데요. 기존 거실조명과 다르게 휴 전구로 활용하려면 항상 스위치를 ON 상태로 놓아야 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대기전력이 휴 브릿지는 1.5W, 휴 전구는 0.1W 정도라 아주 미비한 수준이랍니다. 참고로 휴 브릿지 없이, 그러니까 앱 연결 없이 단순히 스위치로 조작도 가능합니다. 이때는 전구색으로만 색상 표현이 가능한 점 참고해두세요!
그럼 휴를 거실에 설치한 이유, 거실조명을 무드등으로 변신시켜 볼까요?
휴 전구는 전구에 쓰여있는 고유의 시리얼 넘버로 구분되는데요. 전용 앱으로 전구를 각각 제어하거나, 모두 그룹지어 한꺼번에 제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거실조명으로 무드등을 활용하려면 ‘장면’ 기능을 추천드립니다.
‘장면’은 한마디로 조명 프리셋인데요. 원하는 조명 연출 장면을 만들 수도 있고, 웜화이트와 내추럴 화이트 톤의 다양한 조명 스타일을 자동으로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봄철의 살랑이는 상쾌한 화이트, 여름철 햇살을 떠올리게 하는 웜 화이트, 살을 에는 겨울바람 같은 아이스 쿨 화이트 등 계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이런 거실 한번 가져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가지등과 휴 전구로 만든 새로운 분위기의 우리집, 필립스 스마트조명과 함께 라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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