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만 있는 독특한 주택 임대 방식, 전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 총 조사 표본집계 결과를 보면, 전셋집에 사는 가구의 비율이 약 15.5%에 달하는데요. 신혼집으로 전셋집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부부, 전셋집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가족, 혼자 자취하는 1인 가구의 전셋집까지… 전셋집에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도, 막상 이사 갈 준비를 하다 보면 걱정부터 앞서는 경우가 많죠.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을까?
집 주인 눈치 봐야 하는 거 아니야?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다는 부푼 설렘보다 걱정이 앞선다면, 블로그에 잘 오셨습니다. 전셋집이라도 집 주인 눈치 안 보고 우아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방법. 바로 조명부터 시작하세요.
전셋집 인테리어의 시작, 조명 설치 노하우
전셋집에 조명 인테리어를 한다고 할 때, 가장 먼저 드는 걱정은 공사든 설치든 원상복구를 시켜놔야 한다는 것인데요. 매입형 조명이나 벽을 뜯는 대공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조명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천장 조명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하자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건 천장 조명입니다. 벽이나 바닥 인테리어 그 이상이죠. 거실이나 주방에 형광등만 세련된 디자인의 LED 천장 조명으로 바꿔줘도 집안의 ‘조명발’을 살릴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셋집 조명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천정 조명은 기존에 설치된 조명을 떼어다가 새 조명 제품을 설치하고 이사 갈 때 다시 기존에 설치된 조명을 재부착해두면 된답니다.
그럼 왜 LED 조명일까요?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LED 조명의 가장 큰 장점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전기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또 한 가지. 바로 고품질 빛으로 눈을 편안하게 하기 때문인데요. 필립스 라이팅의 고품질 LED 천장 조명은 깜박임이나 눈부심이 적은 ‘Eye Comfort LED’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새로운 전셋집에 오래된 형광등이 달려있다면, LED 조명으로 바꾸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거실 LED 천장조명 Before 
거실 LED 천장조명 After

아이방 LED 천장조명 Before 
아이방 LED 천장조명 After

안방 LED 천장조명 Before 
안방 LED 천장조명 After
LED 조명 설치하기 전 Tip!
LED 조명 밝기는 조명 와트(W) 수로 확인하면 됩니다. 기존에 설치됐던 조명 와트 수와 비교해 원하는 밝기를 고르세요. 그리고 전셋집이라면 원래 설치됐던 조명 크기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설치하려는 조명보다 기존 조명이 크면 얼룩이나 도배가 안된 부분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으니까요.
또, 기존의 천장등의 커버를 열고 지지대 형태도 비교하며 살펴보세요. 지지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LED 조명 설치를 더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혹 맞지 않는 지지대라면, 새 지지대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천장 조명 설치하는 법
무드 조명으로 공간 포인트를 주자
천장조명 설치가 어렵다고요?
그렇다면 집 안에 설치 부담 없는 간접 조명을 활용해보세요. 집 안의 무드를 살려주는 플로어 스탠드와 스트립형 LED 조명을 추천합니다.

플로어 스탠드는 장 스탠드로, 디자인이 다양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주로 거실 소파 옆에 배치하면 좋습니다.
스탠드 높이는 소파에 앉았을 때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로 조절하면 되고요. 스탠드에 설치하는 벌브는 차가운 느낌의 주광색보다 따뜻한 느낌의 전구색으로 골라보세요. 거실을 한층 포근한 느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침실에는 은은한 빛의 스트립형 LED 조명이 좋습니다.
조명 한 면이 접착면으로 되어 있어 원하는 공간에 아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데요. 침대 밑이나 화장대에 센스 있게 공간이 더욱 부드럽고 우아해집니다. 예를 들어 필립스의 라이트 스트립 제품과 모션센서를 함께 활용하면 야간에 일어나 움직일 때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게 할 수 있습니다.
전셋집을 어떻게 꾸밀지 걱정되신다면 인테리어의 시작, 조명부터 바꿔보세요.
집 주인 눈치 안 보고 내가 원하는 대로 ‘나만의 공간’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포근하고 아늑한 우리집 만들기,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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