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과 건강의 관계! LED 조명의 오해와 진실 – 건강 편

안녕하세요. 자, 지난 시간에는 여러분이 LED 조명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성능과 효율에 대해서 알아봤었는데요. 사실, LED 조명의 성능이나 효율만큼 ‘필수 체크’해야 할 부분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건강입니다! LED조명과 건강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데요. 알쏭달쏭한 LED 조명과 건강과의 관계, 확실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저만 따라오세요!

LED 조명과 건강은 어떤 관계일까? 알쏭달쏭 궁금증 4

LED 조명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있다? NO!

여러분 집에서는 주로 어떤 종류의 조명을 쓰고 계신가요? 아마 거실이나 방 안에 형광등을 쓰고 계실 텐데요. 사실 우리가 이렇게 매일 쓰고 있는 형광등 안에는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있답니다. 바로 수은이죠. 고농도의 수은에 노출되면, 중추신경계가 마비되고 미나마타 병(수은중독으로 인한 신경학적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형광등을 버릴 때는 반드시 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레 모아다가 안전하게 처리해야 하죠. 이에 반해 LED 조명은 어떨까요? 기존 조명과 비교했을 때 LED 조명은 수은이나 납 등 인체에 유해한 독성 물질이 없습니다. 게다가 재활용도 가능하죠. 자, 안전을 생각한다면 LED 조명을 안 쓸 수가 없겠죠?

LED 조명이 활동일주기에 영향을 미친다? NO!

우리 몸은 굉장히 계획적입니다. 거의 매번 같은 시간에 잠이 오고, 같은 시간에 배가 고프죠. 여러분들 하루를 뒤돌아보면, 아마 새삼스레 느끼실 수 있으실 텐데요. 수면이나 식욕, 소화 같은 사람의 기본적인 활동들이 모두 몸속에 있는 생체 시계에 맞춰 딱딱 움직입니다. 바로 이런 몸의 활동, 생체 리듬의 24시간 사이클을 ‘활동일주기’라고 하는데요. 이 활동일주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빛’입니다.

우리 몸은 빛을 감지해 인체의 기능을 조율하지요. 그 말은 즉, 빛에 따라 활동일주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LED 조명은 어떨까요? 주로 활동일주기는 눈의 광수용 세포(빛을 받아들이는 세포)가 빛의 ‘파란색 스펙트럼’을 받으면서 진행됩니다. 

보통 LED 조명에서도 이 파란색 빛이 조금 나오긴 하는데요. 자연광과 비교하면 그 양이 매우 작은 수준입니다. 즉, 일반적인 LED 조명은 눈의 광수용 세포를 자극할 정도의 파란색 스펙트럼이 없기 때문에 우리 몸의 활동 일주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

LED 조명은 눈 건강에 좋지 않다? NO!

밝은 조명 아래 오래 있다 보면, 가장 먼저 눈이 피로해지죠. 아마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하고 계실 텐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형광등은 빛을 낼 때 미세하게 빛이 떨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때 눈의 조리개인 홍채가 빛의 떨림에 반응해 동공을 수축하고 확장하면서 눈에 피로감을 주게 됩니다. 백열등은 형광등보다는 눈의 피로감이 덜하지만, 밝기를 조절하지 못해 오래 켜두면 눈이 피로해지죠. 이런 피로감이 계속되면,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LED 조명은 빛 떨림이 거의 없고, 빛이 매우 부드러워 눈에 가해지는 피로감이 적은 편입니다.

그럼 태양 빛과 비교해서는 어떨까요? IEC 표준 62471을 기준으로 한 광화학적 위험도(위험 그룹 0=낮음, 1, 2, 3=높음)에 따르면 태양 빛은 매우 높은 위험그룹에 속하는데요. 그래서 장시간 태양 빛을 보고 있을 때는 반드시 보안경을 착용해야 하죠. 반면, LED 조명은 다른 모든 인공 광원과 마찬가지로 낮은 위험그룹에 속합니다. 자연광 환경에 노출되는 것보다 LED 조명이 눈에 안전한 셈이죠.

조명의 플리커 현상은 건강에 좋지 않다? YES!

플리커 현상이란, 조명이 눈으로 감별하게 힘들 정도로 미세하게 깜박거리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2012년 진행된 미국 에너지부 산하 퍼시픽노스웨스트국립연구소(PNNL)의 연구 결과를 한번 살펴볼까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런 플리커 현상에 계속 노출되면 광과민성 발작이 동반되는 신경계 질환이나 두통, 피곤함, 몽롱함, 눈의 피로, 시력 저하, 산만함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우리 몸에 매우 치명적이라는 것이죠.

이런 플리커 현상의 위험성 때문에 이미 LED 조명 업계에서는 플리커 현상을 없앤 LED 조명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문제는 플리커 현상을 없애지 않은 LED 조명도 함께 팔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싼 중국산 부품으로 만든 LED 조명이나 원가 절감을 이유로 플리커 현상을 제거하지 않은 LED 조명들 말이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조명을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플리커 현상으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조명 성능과 에너지 효율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에 반해 필립스 LED 조명 제품은 엄격한 기준으로 품질을 인정 받은 모듈과 드라이버로 플리커 문제를 해결해 조명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는데요. 자, 여러분은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플리커 현상 유무가 질 좋은 LED 조명과 질 나쁜 LED 조명을 나누는 기준이 된다는 것, 잘 아셨죠?

자, LED 조명의 플리커 현상에 대해선 다음 시간에 한 번 더 자세하게 다룰 예정인데요. 어떠신가요, 생각보다 LED 조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참 많죠? 단순히 공간을 밝히는 역할을 넘어 우리 몸, 우리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LED 조명. 아는 만큼 더 좋은 LED 조명을 고를 수 있는 눈도 생긴답니다. 다음에 LED 조명 고를 때 꼭 이번에 알려드린 정보 참고하세요! 그럼 Dr.브라이트 광은 다음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남기기

Up ↑

Signify Korea Blog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