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C 기술’로 스포츠 선수들의 안전한 방역을 책임지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회는 신종 바이러스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스포츠 산업 역시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도 했고, 잠시 관객이 경기장을 찾기도 했지만 이 또한 금세 중단되었습니다. 선수들 역시 바이러스 감염을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포츠 산업은 밀폐된 공간에 많은 이들이 밀집하는 탓에 바이러스로부터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UV-C 기술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의미로 UV-C 기술과 스포츠 산업을 조망해 봅니다.

UV-C 광원의 놀라운 살균 효과

스포츠 경기에서 바이러스 전파는 쉽게 일어납니다. 축구를 예로 설명하면,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서 서로 거친 플레이를 하고, 하프타임이 되면 라커룸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서 선수와 스태프들이 뒤섞여 있는 것은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한 환경입니다.

“영국, 이탈리아, 독일 축구 선수 코로나 19 확진 판정 잇따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 코로나 19 확진으로 비상!”

최근 프로 축구 선수들도 바이러스에 대거 감염되면서 선수와 코치진의 방역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마스크, 손 위생, 사회적 거리 두기, 정기적 검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소량의 입자로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자체를 비활성화하거나 죽이는 방식의 살균 방식이 필요합니다. 이에 최근 유명 축구 클럽에서는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추가적인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UV-C 기술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의 Edeka 슈퍼마켓

UV-C(200~280nm)는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고 X선보다 파장이 긴 자외선으로 소독 및 살균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광원입니다. 이미 40년 넘게 사용되고 있으며, 사무실, 상점, 학교, 박물관, 대중교통 등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박멸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효과도 매우 뛰어납니다. 축구 클럽에서 선수와 경기 관계자, 관중 등의 안전을 위해 UV-C 램프를 사용하는 것도 뛰어난 살균 효과 덕분입니다.

미국 보스턴 대학에서 진행한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 시험에서 시그니파이의 UV-C 광원을 사용하여 6초 만에 SARS-CoV-2바이러스를 99%, 25초 만에 99.9999%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렇게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적이지만, UV-C는 피부나 눈에 노출 시 화상이나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광원에 직접 노출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축구 경기장에 UV-C 광원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축구 경기장과 같은 공간에서 바이러스가 어떻게 확산되는지를 살펴보면 그 활용 방법도 알 수 있습니다.

축구 경기장과 라커룸에 활용되고 있는 UV-C 공기 소독

▲PSV 에인트호번 필립스 스타디온 탈의실

하프타임이 되면 선수들은 라커룸에 모이게 됩니다. 이때 공기 중에는 수많은 바이러스 입자들이 떠다니게 되고,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그래서 라커룸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공기 소독이 가장 중요합니다.

천장과 벽에 장착할 수 있는 UV-C 살균기를 활용하면 공기 소독에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은 이렇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UV-C 광선은 상층부에서만 방사되며, 실내공기 순환에 의해서 바이러스 살균된 공기가 실내 전체에 적용됩니다. 덕분에 밀폐된 공간에서도 공기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UV-C 살균기 천정형은 상부에 설치가 되고 차폐물을 포함하고 있어, 선수와 코치진이 UV-C 광원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아 매우 안전합니다.

▲레드불 아레나(The Red Bull Arena)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의 본거지인 레드불 아레나 경기장에서도 바로 이 UV-C 광원을 활용한 램프가 사용 중입니다. 라이프치히시의 보건국과 RB 라이프치히는 팬들과 선수들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시그니파이의 UV-C 살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SARS CoV-2 바이러스를 포함하여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의 DNA 및 RNA를 분해해 무해하게 만듭니다. 또한, 레드 불 아레나에서 UV-C는 선수 탈의실을 포함한 상업용 건물과 경기장의 다양한 영역에서 표면과 실내 공기를 소독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PSV 에인트호번이 있는 필립스 스타디온의 탈의실에서도 같은 종류의 UV-C 솔루션을 볼 수 있습니다.

▲UV-C 살균기가 설치된 PSV 탈의실

현재 경기장의 소독을 위해 화약약품을 이용한 분무소독이 이뤄지고 있으나 안전성 확보가 되지 않아 언론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UV-C 살균기를 경기장에 적용할 경우 프레스센터, 락카룸, 탈의실 등의 모든 실내공간에 손쉬운 공기 소독을 할 수 있습니다. 분무소독과 달리 사람이 있건 없건 상층부만 24시간 상시 살균되므로 한 번 설치로 손쉬운 소독을 할 수 있습니다.

공기뿐 아니라 표면 소독을 위해서는 개인 물품, 소지품 등을 넣고 소독하는 UV-C 챔버가 있는데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세균에 노출되었다고 의심되는 모든 물품을 99.99% 살균을 할 수 있습니다.

체육시설을 넘어 우리 일상에 적용되는 UV-C 램프

“계절 독감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테스트된 모든 바이러스는
UV-C 램프로 살균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파이 UV-C 팀 책임자 Emile van Dijk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된 후에도 UV-C 조명은 여전히 그 활용도가 높습니다. UV-C가 모든 바이러스, 박테리아, 그리고 곰팡이 포자 등의 박멸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프로 축구 구단에서 UV-C 조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이유 역시 UV-C 기술을 통해 선수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함입니다. 프로 리그 선수들의 높은 몸값을 생각한다면 절대로 아까운 투자가 아닙니다.

현재 UV-C 살균기는 경기장 운영을 위한 최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Reimagine Football은 UV-C 조명에 대한 시그니파이의 노력을 인정하며 상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UV-C의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면서 체육관 등 많은 곳에서 UV-C 살균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Bloemendal에 있는 Klaslokaal 체육관이 바로 이 UV-C 살균기를 설치한 첫 번째 체육관입니다.

▲독일 함부르크의 Edeka 슈퍼마켓

UV-C 살균기는 슈퍼마켓과 사무실을 포함한 밀폐, 밀접, 밀접된 모든 공간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독일 슈퍼마켓 체인인 Edeca는 함부르크 매장에도 적용되어 있으며, 허니웰과 시그니파이는 허니웰의 빌딩 일부에 UV-C 살균기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러스와 전염병은 우리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안전을 위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도 가르쳐주었습니다. 축구장에서부터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UV-C 기술은 안전을 위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시그니파이도 UV-C 살균기를 통해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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