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되면서 창경궁의 야경을 매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원래 야간 개장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특정 기간만 주어지는 기회였습니다. 상시 관람이 가능해지면서, 서울의 야경 명소, 대한민국의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한 창경궁 야경의 관람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밤에만 볼 수 있는 창경궁의 매력

밤의 창경궁은 낮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자랑합니다. 밤이면 더 고즈넉한 창경궁을 거닐어보세요. 조상들의 삶과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사초롱을 들고 산책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일시 : 야간 상시 관람(월요일 휴궁)
- 개장시간 : 09~21시 (매표, 입장은 20시까지)
- 관람료 : 만 25세~64세 입장료 1,000원(10인 이상 단체 800원)
- 구입처 : 현장예매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 입장
문정전에서 필립스 LED 조명을 찾아보세요

경관조명을 이용한 전국의 다양한 야간 개장과 빛 축제가 트렌드입니다. 이런 야간 행사의 핵심인 바로 LED 조명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저렴한 전기료 때문인데요. 기존 조명와 비교해서 80%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LED 조명은 발열도 적고 자외선, 적외선도 나오지 않아 문화재 보호에도 적합합니다.

창경궁에 설치된 필립스 LED 경관 조명은 어떨까요? 창경궁 문정전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형광등에 비해 80%나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데요.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디밍 기능은 에너지 효율까지 뛰어나죠. 또, 피트당 276루멘(lm) 정도의 밝은 빛을 내고, 주백색(2,700K)과 주광색(4,000K) 사이의 색온도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도 있어 고궁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빛으로 잘 표현해낸답니다.
유럽 관광명소의 비밀, LED 경관조명
밤을 밝히는 LED 경관조명은 유럽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LED 조명으로 관광명소가 된 사례도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항만도시인 글래스고(Glasgow)의 사례를 한번 볼까요?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글래스고 빛 축제(Glasgow Festival of Light)’에는 연평균 1만 8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갑니다. 덕분에 기존 ‘상업도시’ 이미지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문화 도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프랑스의 리옹(Lyon) 시의 사례도 살펴보죠. 리옹 시는 LED 경관조명으로 ‘리옹 빛 축제(‘Fête des Lumières)’를 매해 개최합니다. 오래전부터 ‘빛의 도시’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랍니다. 리옹 시는 관공서뿐만 아니라 민간 건물에도 에너지 고효율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과 전기료를 전폭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1989년 이후 도시 곳곳에 설치된 조명 숫자가 약 2만 개 이상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도시의 야경이 더욱 화려해지고 아름다워진 건 물론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과정에서 전력 소비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제 21세기 중반이 되면 전체 인구의 4분의 3이 도시에 거주하고, 매년 6천만 명의 인구가 새롭게 도시에 유입될 거라고 합니다. LED 조명은 이런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삶의 터전인 도시를 더 아름답고 활기 있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데요. 야간 개장에서 만난 창경궁처럼 LED 조명과 함께 변신할 도시의 새로운 모습,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