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만드는 무드등 인테리어? 24평 아파트 우리집 무드를 책임지는 조명 인테리어 노하우

무드 찾는 사람들

요즘 무드(분위기)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트렌드는 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집 안에 특별한 분위기를 직접 만드는 분들을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집 안에서 제대로 된 무드 찾는 방법. 24평 아파트 공간을 알뜰살뜰하게 꾸미고 있는 블로거 띵소 님의 인테리어 캐이스를 통해 한번 배워볼까요?

노하우 첫 번째.
무드 조명의 8할은 컬러다

플로어조명에는 주광색과 전구색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필립스의 듀얼LED램프가 사용됐다

돌아보세요, 우리 주변을. 아마 흰색 주광색 조명에 둘러싸여 있을 겁니다. 사실 무드라곤 없는 아주 솔직한 조명 컬러죠. 하지만 약간 노란색의 전구색 조명이나 더 나아가 다른 색온도의 조명을 활용하면 완전히 다른 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무드 조명의 단순한 핵심은 바로 조명 컬러, 즉 색온도인 셈인데요. 색온도가 달라지면 기분도, 신체의 반응도 모두 달라집니다. 

● 색온도란? 
색온도(Color temperature)는 광원의 색을 절대온도를 이용해 숫자로 표시한 것입니다. 붉은색 계통의 광원일수록 색온도가 낮고, 푸른색 계통의 광원일수록 색온도가 높습니다. 단위는 절대 온도 단위인 켈빈(K).
여러 색온도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실내 분위기

거실의 포인트는 바로 거실 메인등과 플루어 조명의 콤보입니다. 밝기와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 거실등과 따뜻한 재질의 플루어 조명을 소파 옆에 배치했죠. 평소에는 하얀 주광색을 사용하다가, 좀 더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는 색온도를 바꾸면 됩니다. 

● 조명 색온도 연출 Tip
- 2,700K~3,200K 전구색 : 모닥불 색상의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휴식을 취할 때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은 색온도입니다. 무드를 찾고 싶을 땐, 전구색이 적격이죠.
- 4,000K 주백색 : 주광색과 전구색의 중간 색상. 
- 5,600K~6,500K 주광색 : 집에서 많이 쓰는 하얀 형광등 색상과 비슷합니다. 집중력이 필요하거나 활동적인 일을 할 때 좋은 색온도입니다.

노하우 두 번째.
공간에 따라 조명 배치를 다르게

조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직접조명과 간접조명. 천장에 설치해서 직접 공간을 내리쬐는 조명이 바로 직접 조명입니다. 간접조명은 반대로 공간을 직접 비춘다는 개념보다는 조명의 빛을 벽이나 천장에 반사되며 빛을 내는 조명입니다. 공간별로 원하는 효과에 따라 조명 종류를 잘 골라야 합니다.

● 직접조명 VS 간접조명
직접조명 : 천장등(Ceiling Light), 펜던트, 플로어 스탠드, 샹들리에
간접조명 : 스포트라이트(Spot Light), 테이블 스탠드, 벽등(Bracket)
부엌에는 펜던트 조명을 활용해 공간의 포인트가 되게 했다 *필립스 피아노(Piano) 조명
따뜻한 질감을 전해주는 플로어조명은 거실에 빠질 수 없는 조명 아이템

예전에는 거실이나 방에 하나의 직접조명을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분위기를 살려 간접조명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요. 직접조명이 빛을 모아 원하는 곳에 바로 비춰주고 대신 음영(그림자)가 명확하다면, 간접조명은 기본적으로 천장이나 벽면에서 반사되어 나온 빛(반사광)이기 때문에 더 은은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은 빛을 반사시키는 면의 색이 밝을수록 높은 조도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벽등을 추가적으로 설치해 간접조명의 효과를 낼 수도 있다
테이블 스탠드를 활용해 벽에 반사돼 나오는 은은한 빛이 분위기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노하우 세 번째.
스마트하게 LED를 골라라

“여러분 집 안 조명은 어떤 종류인가요?
아마 형광등 아니면 LED 조명일 텐데요. 조금 더 비싼 단가에도 불구하고 LED 조명을 택했다면, 아마도 더 오래가는 품질과 더불어 아낄 수 있는 전기비(에너지 비용) 때문이겠죠? 은은한 조명으로 무드등으로 많이 쓰는 할로겐 조명 같은 경우, 백열등보다는 발전했지만 여전히 비싼 에너지 비용을 치러야 하는데요.

이에 완벽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LED 조명이죠. LED 조명은 다른 조명과 달리 에너지 비용이 적으면서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색온도 옵션이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조명이란 이름으로,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다른 스마트 기기와도 연동되기도 하죠.

하지만 아무 LED 조명을 쓰면 안된다는 사실! 바로 플리커링(Flickering) 현상 때문인데요. 미세하게 빛이 깜박이는 플리커링 현상에 오래 노출되면 눈이 피곤해지는 등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LED 조명으로 교체할 때는 플리커링이 적고 눈부심이 없는 LED 품질을 꼭 확인 후에 구매하세요.

색온도, 종류에 따른 배치, 그리고 품질 좋은 LED. 이 세가지를 숙지하면 우리집 분위기를 특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가족과 함께 더 따뜻하게 더 특별하게 보낼 무드등 인테리어. 한번 도전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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