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기세가 많이 나와서 고민이에요.
집에 햇빛이 잘 들지 않아서 낮에도 항상 불을 켠 채 생활하는 편인데요. 매달 전기 요금을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한 번 계산해보니까 꽤 큰 돈이 나가고 있더라고요. 전기세 절약에 LED 등이 좋다고 들었는데 기다란 전등을 사서 제가 직접 교체할 수 있을까요?

A. 이관형광등 LED 조명을 교체할 때는 ‘이것’을 살펴봐야 합니다.
전기세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은 뻔하지만 우리가 쉽게 잊고 사는 말이잖아요. 모래알처럼 빠져나가는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죠. 그중 대표적인 방법이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방법인데요.
LED 전등은 전력 소모도 적고 수명도 길다는 장점이 있죠. 말씀하신 기다란 전등은 이관형광등(PLL) LED 전등이라고 하는데요. 직접 교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단, 누전차단기는 꼭 내리고 해야 하는 것 아시죠? 그 외에도 고려해야 할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첫째, 기존 안정기와 호환성 테스트
각 등기구에는 안정기라는 것이 설치돼 있는데요. 이것과 전등이 호환돼야 정상적으로 작동해요. 필립스 라이팅 제품은 안정기 교체 없이 전등이 작동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런데 극히 일부로 오래된 안정기 때문에 호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만약, 전구를 교체했는데 불이 깜박거리거나 켜지지 않으면 당황스럽겠죠? 그런 경우에는 안정기를 교체해야 됩니다. 맞지 않는 안정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꼭 바꿔주셔야 해요. 안정기를 구매할 때 전구의 와트와 같은지, 몇 구용 안정기가 적합한지 두 가지만 체크하시면 안정기 교체는 쉽게 할 수 있어요.


둘째, 꼼꼼하게 선택하자
조명을 고를 때, 가격만 보고 고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조명이 집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만큼, 신중하게 따져보고 골라야 할 3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와트, 루멘, 색온도인데요. 이 3가지 모두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1. 와트 (watt) : 시간당 소비 전력
숫자가 낮은 제품일수록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 LED 조명은 다른 조명보다 90% 적은 와트로 동일한 효율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2. 루멘 (lumen): 전구가 내는 빛의 총량
와트가 높으면 전구가 밝다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밝은 조명을 원한다면 높은 루멘 값을 선택하도록 하자.
3. 색온도 : 전구 빛의 색을 나타내는 단위
색 온도에 따라 집에서 느껴지는 온도감이 달라진다. 아늑한 느낌을 주는 전구색(웜화이트)은 현관, 베란다에 알맞고, 경쾌한 느낌의 주광색(쿨화이트)은 놀이방이나 거실에 사용하면 적합하다.


셋째, 적합한 전등의 형태 선택하기
조명을 꽂는 부분의 형태와 구멍의 상태를 살펴봐야 해요. 크게는 2가지의 형태의 조명이 있는데요. 소켓에 돌려서 끼우는 형태와 구멍에 PIN을 꽂아 사용하는 이관형광등 (PL, Plug in Light Bulb) 형태를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관형광등의 형태가 가장 대중적인데요. 이관형광등에도 구멍이 4개인 경우와 2개인 경우가 있으니, 구매 전 꼼꼼하게 살펴보고 적합한 조명으로 구매하시길 바랄게요.

LED 조명으로 교체 시 주의사항들 간단하죠? 이 세 가지만 알고 계신다면 LED 조명 교체하는 것 어렵지 않아요. 그럼 손쉬운 LED 조명 교체로 밝은 집 만드시길 바랄게요!
필립스의 눈이 편안한 LED 조명도 꼭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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