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명령부터 나만의 무대 만들기까지, 필립스 휴(hue) 2.0 200% 활용하기

음성 명령부터 나만의 무대 만들기까지,
필립스 휴(hue) 2.0 200% 활용하기 

얼마 전 필립스의 스마트 조명 휴(hue) 2세대가 새롭게 출시됐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죠? 1세대와 비교해 음성으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2세대의 가장 큰 변화인데요. 사실 휴는 1세대 때부터 다양한 써드파티(3rd-party) 앱이 출시돼 활용 방법이 매우 풍부했습니다. 

음성으로 조명을 제어하는 것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GPS)를 활용하는 방법, 다른 앱과 연동하는 방법 등 유용한 기능들이 많은데요. 어떻게 이런 것들이 가능한지, 휴 활용 노하우에 대해 함께 살펴볼까요?

1. 말로 조명 켜기

애플홈킷(Apple HomeKit)과의 연동으로 아이폰 사용자들은 시리(Siri)로 휴를 제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시리야, 조명을 켜줘”라고 말하면 집안에 설치된 모든 휴 램프(최대 50개)를 한 번에 켤 수 있죠. 반대로 끄고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는 사실! 
 

음성 명령부터 나만의 무대 만들기까지, 필립스 휴(hue) 2.0 200% 활용하기
시리로 조명을 켜거나 끄려면 휴 앱에서 시리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hue 전용 앱을 활용하면 공간에 따라, 램프에 따라 그룹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가령 안방, 거실을 구별해서 그룹을 설정할 수 있죠. 그러면 자신이 설정해 놓은 공간의 이름을 넣어 명령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안방에 있는 휴 램프들만 음성으로 껐다 켰다 하고 싶다면 공간의 이름을 안방으로 설정해 놓고 안방에 있는 조명에 V 체크를 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음성 명령부터 나만의 무대 만들기까지, 필립스 휴(hue) 2.0 200% 활용하기
좌측 상단의 톱니바퀴를 누른다 → 방 설정 → 안방 → 안방 조명에 V 체크[


여기까지는 공간을 구별하고 그룹화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음성으로 그룹화 한 공간들을 제어하려면 ‘Siri 음성 제어’ 메뉴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합니다. 공 간이나 조명의 이름을 지정하면 항상 이 ’Siri 음성 제어’ 메뉴 옆에 숫자가 나타나는데요. 해당 메뉴를 탭 해서 들어간 후 느낌표를 한 번 더 탭 하면 느낌표가 V 체크로 바뀝니다. 시리를 사용할 준비가 됐다는 뜻이죠.

Siri 음성 제어 → 방 설정 → 안방 우측의 느낌표 탭 

램프의 이름도 바꿨다면 조명 설명 메뉴로 들어간 뒤, 같은 방법으로 느낌표를 V 체크로 바꿔줍니다.
이제 시리에게 이렇게 명령을 해보세요.

시리야, 안방 조명을 켜줘

안방 대신에 자신이 설정한 거실 혹은 주방 등의 이름을 넣으면 해당 공간의 조명만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답니다. 

★ 여기서 잠깐! 시리가 조명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간혹 시리가 조명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는 아이폰의 시리를 재설정하면 해결됩니다. 설정 → 일반 → Siri 메뉴로 이동한 다음, Siri를 비활성화했다가 다시 활성화합니다. 그다음 ‘Siri야’ 허용을 눌러 본인의 목소리를 다시 입력하면 시리가 조명을 잘 인식합니다. 

2. SNS와 연동하기

휴는 IFTTT(If This Then That) 앱과 함께 연동해서 쓰면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집니다.
IFTTT(ifttt.com)는 사용자가 지정한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휴가 특정 동작을 취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령 페이스북에 내가 태그 된 글 혹은 사진이 올라오면 휴가 반짝거리도록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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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누군가가 나를 태그해서 게시물을 올리면
램프가 반짝거리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IFTTT에서는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방법대로 앱을 조합해 사용하는 걸 ‘레시피(Recipe, 조리법)’라고 부르는데요. 비가 오면 휴가 파란빛을 내도록 한다든지, 일정 시간이 되면 조명이 켜지게 한다든지, 새로운 메일이 왔을 때 램프가 반응하는 등의 레시피를 만들어 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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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TTT 앱에서는 휴를 연동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귀가 시 자동으로 조명 켜기

휴 전용 앱에는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조명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사용자가 집을 나서면 자동으로 조명이 꺼지고, 다시 돌아오면 켜지는 것이 가능하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고요? 바로 스마트폰의 GPS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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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명령부터 나만의 무대 만들기까지, 필립스 휴(hue) 2.0 200% 활용하기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미리 조명을 켜는 휴 


휴 앱을 실행한 뒤 하단의 ‘루틴’ 메뉴에서 ‘집 및 외부’ 메뉴를 탭 합니다. 귀가와 집에서 나가기 메뉴가 보이는데요. 귀가 항목을 탭 하면 집에 들어왔을 때 켜게 될 램프의 종류나 색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위치 인식’ 항목인데요. 위치 인식을 비활성화 상태로 놓으면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할 수 없어 이 기능이 올바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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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앱이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설정돼 있으면
사진과 같이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고 위치 인식 버튼이 비활성화 상태로 고정됩니다.
이럴 경우 ‘설정 열기’를 눌러 위치 정보 수집을 허용한 뒤 위치 인식을 활성화 상태로 변경하면 됩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의 GPS 정보로 사용자의 위치를 예측하는데요. 그 때문에 혹시라도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갔다면 램프가 꺼지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이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긴 여름휴가를 떠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PC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www2.meethue.com에 접속한 후 로그인하면 자신이 설정한 램프들을 웹브라우저에서도 그대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www2.meethue.com에 가입이 돼 있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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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명령부터 나만의 무대 만들기까지, 필립스 휴(hue) 2.0 200% 활용하기
www2.meethue.com 


필립스 앱에서 하단의 ‘더 보기’ 메뉴를 탭 하면 제일 위쪽에 로그인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구글플러스 계정으로 가입 및 로그인이 가능하니, 처음 휴를 세팅할 때 잊지 말고 www2.meethue.com에 가입해서 램프를 동기화하시길 추천합니다.

집안이 아닌 외부에서 휴를 제어하려면 반드시 www2.meethue.com에 가입해 휴를 동기화해야 합니다. 

4. 나만의 무대 만들기

이번에는 좀 더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바로 ‘Light DJ’라는 앱인데요. 스마트폰의 마이크로 소리가 입력되면 소리의 파장에 따라 램프의 색과 밝기가 실시간으로 바뀝니다. 친구들과 집에서 조촐한 파티를 계획한다면 안성맞춤인 앱이죠. 노래를 틀어놓고 옆에 스마트폰을 놓기만 하면 조명이 요동치기 시작하는데요. 음악과 조명의 조화가 꽤 근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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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노래만 인식하는 건 아닙니다. 다양한 악기의 소리에도 잘 반응하는데요. 피아노든 기타든 꺼내 들고 연주를 시작하기만 하면 장소가 어디든 멋진 무대로 바뀝니다.

5. 취침 전 앱으로 조명 끄기

정말 모두에게 필요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로 조명 리모컨 기능인데요. 취침 전 침대에 누워 책을 보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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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열고 오른쪽 상단의 버튼만 누르면 끝

침대에 누워 책을 읽다가 스르르 잠이 오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텐데요. 이럴 때 저 멀리 있는 전등 스위치가 너무 야속하게 느껴지죠. 하지만 휴가 있다면 안심입니다. 위험한(?) 이불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휴 앱을 이용해 조명을 끄면 되니까요. 휴에겐 너무 평범한 기능이지만 일반 조명에는 없는, 매우 강력하고 매력적인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손가락마저 움직일 힘이 없다면 그냥 스마트폰에 말을 걸면 됩니다. “시리야, 조명 꺼줘”라고요. 또 휴 앱은 독서에 적합한 밝기와 색으로 램프를 조절하는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습니다. 독서광들에게 꽤 매력적인 제품 아닌가요?

이처럼 휴는 사용법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트랜스포머’ 같은 조명입니다. 하나의 조명으로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휴 2.0을 구매해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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