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조명을 생각하다!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조명!

1955년 미국의 시사 잡지 ‘라이프’ 기사를 보면 플라스틱에 대한 찬사가 쏟아집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일회용 용품이 가사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쓰고 버리는 생활(Throwaway Living)’을 가능케 하는 유용한 물질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플라스틱은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이고 먹이사슬을 타고 다시 식탁으로 돌아와 인체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플라스틱의 역습이 일어나면서, 이제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지속가능한 상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친환경이 아닌 필(必)환경의 시대! 시그니파이에서도 지속가능한 조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명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다!

현재 지구는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각국의 정부와 기업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보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 시그니파이의 지속가능한 조명은 기후 문제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시그니파이는 미국, 인도 및 인도네시아의 공장에서 3D 프린팅 등기구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 뉴스가 반가운 것은 쓰고 버리는 조명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조명으로 생산을 확대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매우 유연하고 친환경적인 조명을 생산합니다.

재활용 플라스틱과 3D 프린팅을 통해 생산된 조명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3D 프린팅으로 제작되는 조명은 등기구로 동일하게 LED 광원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금속 등기구보다 탄소 발자국이 최대 47%가량 낮으며, 무게를 대폭 줄여 운송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35%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기존 LED 조명에 비해 에너지 효율도 높고, 거의 모든 구성 요소를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어 순환경제(대량생산, 소비 폐기의 선형적 경제 모델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자원 사용, 제품 설계, 재활용 등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고려)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초개인화 시대의 맞춤 조명

시그니파이의 3D 프린팅에 대한 투자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다양화 및 세분화되고 있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렇게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해 3D 프린팅 기술로 조명을 생산하면, 환경에만 이로운 조명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로 맞춤 조명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조명은 고객의 요구에 맞게 설계 또는 맞춤 제작이 가능하고, 수명이 다한 후 다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성과 고객 맞춤형 조명 생산은 조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3D 프린팅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최초의 조명 제조업체라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향후 새롭고 지속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ignify의 마케팅 매니저 Matthew Wall

3D 프린팅 조명,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조명을 생산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양 및 크기 설정

먼저 기능과 장식 등을 고려해 다양한 모양과 크기 중에서 생산할 제품을 선택합니다.

  • 재료 선택

여러 재료 중에서 조명에 사용될 재료를 선택 혹은 혼합합니다.

  • 스타일 설정

선, 직조, 패턴 등을 고려하고 스타일을 정합니다.

  • 조명 세부 설정

맞춤 조명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용할 환경 및 취향에 맞게 루멘, 드라이버, 광학 등 기타 옵션을 정합니다.

  • 출력

최종 디자인을 확인하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생산됩니다.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제품 생산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 생산 기일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객이 제품을 의뢰하면 몇 주 안에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데, 컨셉에서 최종 디자인까지 10~14개월 걸리던 전통적인 제품 개발 기간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또한,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면, 천장을 뜯거나 절단할 필요 없이 설치 장소에 꼭 맞는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빠른 생산과 고객 맞춤형 생산은 ‘초개인화’ 시대의 새로운 생산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 시그니파이는 매출의 79%를 지속가능한 제품을 통해 기록했습니다. 2020년에 탄소중립을 약속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서 3년 연속 업계 리더로 선정되었습니다. 지구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조명 생산, 시그니파이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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