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물감처럼 섞을 수 있다면?

미술학원을 다닐 당시, 처음 수채화를 배울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색을 섞는 일이었다. 어렸을 적 사용하던 크레파스는 주어진 색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12색보다는 24색, 36색의 크레파스가 보다 색이 풍성한 그림을 만든다는 것은 상식과 같았다. 하지만 수채화는 조금 달랐다. 주어진 물감 그대로의 색뿐만 아니라, 색을 섞어서 그림을 그리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색의 혼합에 따라 그림의 풍성함이 달라졌다.

집중력을 위한 빛이 따로 있을까?

흔히 요즘을 집중력 결핍의 시대라 이야기한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지식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수많은 교육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그런 지식의 풍요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정보를 익히는 능력은 예전같이 못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익히기 위해 힘을 쏟는 대신, AI가 추천해주는 흥미 위주의 콘텐츠에 휩쓸려 정보의 바다에 표류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집중력이다.

미래에는 지금의 도시를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게 될까?

 프랑스 파리에는 ‘New Bridge’, 즉 새로운 다리라는 의미를 지닌 한 다리가 있다. 지어질 당시의 가장 혁신적인 공법이 적용되었고 화려한 장식과 멋진 형태마저 뽐낸 이 다리는 완성되자마자 파리의 중심이 되었다. 현재 세느강으로 인해 동서로 나뉘어 있는 파리를 연결하는 37개의 다리 중 가장 유명한 다리라고 봐도 무방한 이 다리는 바로 누구나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퐁네프(Pont Neuf) 다리다. 이 다리는 ‘새로운’이라는 이름의 뜻과는 무색하게 1600년경 지어진,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다. 퐁네프 다리는 단순히 강을 건너기 위한 수단을 넘어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회화와 문학,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하였으며, 오늘날까지도 주요한 파리의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여름을 더욱 뜨겁게 만드는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의 비밀

해마다 여름이면 더운 날씨보다도 우리를 더욱 뜨겁게 달구는 존재가 있다. 바로 스포츠다. 여름은 올림픽, 월드컵을 포함해 축구 야구 등의 각종 국제 리그 등 수많은 경기들이 열리는 계절이다. 비록 우리의 여름은 습하고 덥기에 에어컨이 열심히 작동하는 공간을 찾아다닐지라도, 초록빛의 그라운드 위에서 뛰어다니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이만큼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계절이 또 있을까 싶다.

[20강] 빛의 경제학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프로페서 B입니다. 성능과 효율의 줄다리기는 기술의 영역에서 늘 있는 일입니다. 모든 조명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제품이라 할지라도 불필요하게 많은 비용이 들고 유지 관리가 어려우며 에너지 사용량이 비효율적이라면 이러한 조명은 좋은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좋은 조명 시스템은 다양한 비용을 고려하면서 그에 맞는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빛의 경제성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강] 빛의 방향성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프로페서 B입니다. 빛의 흐름과 그림자의 방향은 우리가 3차원으로 된 우리 주변을 인식하는 데에 영향을 미칩니다. 동일한 공간과 대상이라도 빛이 어떠하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다양한 빛의 형태와 사용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는 빛은 퍼지는 형태에 따라 크게 직접광, 확산광, 간접광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빛의 품질을 결정하는 빛의 형태와 배광, 그리고 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몸속에서 발견된 생체시계와 제3의 눈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스마트폰을 열어 현재 시간을 확인한다. 만약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없다면 우리는 늦잠을 자거나,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하거나,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시간은 사회 시스템을 만드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때문에 ‘정확한 시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

아름다운 봄이 선사하는 초록빛 잎사귀의 비밀

불과 얼마 전 완연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여름의 문턱에 다다랐음이 느껴진다. 겨우내 흑갈색으로 움츠려 있던 산과 나무들은 개나리와 벚꽃, 목련 등의 화려한 봄꽃들로 새 계절이 시작했음을 알렸고, 이내 찬란한 초록빛 잎사귀들이 움트며 신록의 계절임을 노래한다. 자연이 주는 화사한 햇살과 화려한 컬러의 꽃과 잎사귀들은 메말랐던 우리의 감성을 깨운다.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싱그러운 봄 노래들은 덤이다.

[18강] 빛의 분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프로페서 B입니다. 우리의 시각적 환경은 다양한 패턴의 밝기와 색상으로 구성됩니다. 때문에 좋은 품질의 빛은 평균 조명 레벨을 통해 눈의 적절한 기능을 보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빛이 공간에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는 좋은 빛을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러한 좋은 빛은 휘도 분포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었을 때 만들어집니다. 눈부심 방지와 함께 적절한 휘도 비율을 제시하는 것은 이러한 균형 잡힌 상황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7강] 빛의 품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프로페서 B입니다. 조명은 과학일 뿐만 아니라 예술입니다. 따라서 조명 설계 과정을 결정하는 강력하고 빠른 규칙이나, 특정 조명 문제를 해결하는 완벽하고 이상적인 하나의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조명 설계를 통해 선택된 솔루션이 주는 시각적 성능과 시각적 편안함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를 ‘빛의 품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조명 품질을 결정하는 여러 기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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